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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지난 4년 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by 준그래머 2024.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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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시작

티스토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2021년 2월, 첫 직장을 그만두고 이직을 준비하면서 포트폴리오로 적합한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초기에는 오로지 개발 관련 게시글만 작성했고, 블로그 이름도 나를 위한 블로그로 지었던 걸로 기억한다.

 

1. 첫 게시글

블로그의 시작은 2021년 1월로, 대학교 때 프로젝트를 하면서 사용했던 AWS를 정리하여 올린 것이 첫 게시글이었다. 역시나 당시에는 조회수가 거의 없었다.

 

 

블로그 방치와 관리

나는 주기적으로 블로그를 방치하고 다시 관리하는 패턴을 반복했다. 첫 방치는 현재 회사에 취직하면서 회사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거의 1년 가까이 블로그를 방치했었다.

 

1. 첫 방치

그 결과 2021년 4월부터 2022년 4월까지의 기간 동안 월간 조회수는 거의 성장하지 않았다.

이 시기에는 블로그가 내 관심 분야에서 사라져 있었던 것 같고 사실상 이 기간은 블로그 운영 기간에서 제외해도 무방할 정도다.

 

 

2. 다시 시작과 방치

시간이 흘러 생활에 익숙해지고 개인적으로 안정기에 접어들면서 다시 게시글을 쓰기 시작했다. 연말에는 월간 조회수가 875회를 기록하기도 했고 비록 큰 수치는 아니지만, 점차 우상향하는 그래프에 나름 고무되었다. 그러나 다시 블로그를 방치하게 되었고, 2023년의 대부분을 그렇게 보내게 되었다.

 

 

블로그 운영이 꾸준하지 못한 이유

1.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복적으로 블로그를 방치하는 원인을 분석해보았다. 귀찮음이나 적절한 주제를 찾지 못한 것도 이유였지만, 가장 큰 원인은 게시글을 열심히 적어도 나에게 돌아오는 보상이 없기 때문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처음에는 "그냥 나를 위해 기록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에드센스를 붙이지 않았고, 광고가 가독성을 해칠까 봐 꺼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게시글을 다시 볼 일이 많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2. 에드센스 시작

결국 에드센스를 시작했고, 이때 블로그의 스킨과 폰트를 정비했다. 광고가 글 중간에 나오지 않도록 하여 가독성을 유지하려 했다. 첫 시작은 나름 좋았지만, 중간에 에드핏으로 전환을 시도하며 잠시 하락세를 겪기도 했다.

 

 

현재 블로그

현재는 블로그의 정체성은 명확하지 않다. 처음 개발 블로그로 시작했었던 것과는 달리 현재는 내가 쓰고 싶은 주제로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 하나의 주제로 정의하기 어려워졌다. 이런 점이 SEO 측면에서 불리할 수 있지만, 나는 나만의 길을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렇게 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기 힘들 것 같다.

 

 

1. 조회수와 수익

현재 월간 조회수는 약 2400회 정도로 성장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지난 4년 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럽기도 하다.

매달 약 0.4달러씩(100달러 모으려면 대략 20년 걸린다.) 모이고 있으니 앞으로도 꾸준히 게시글을 작성해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