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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성인 되고 첫 해외여행, 오사카로 떠나다 (항공권 구매, 여권 재발급)

by 준그래머 2024.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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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구매

어렸을 때, 가족과 함께한 여행을 제외하면 가본 적 없는 내가, 이번에 지인들과 함께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네이버 항공권을 통해 항공권을 검색하고, 빠르게 구매까지 완료했다. 

 

네이버 항공권

설레는 여행의 시작. 네이버 항공권과 함께!

flight.naver.com

 

 

여권 발급받기

어렸을 때 해외로 가족여행을 다녀온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여권 재발급을 하면 되는 상황이다. 문제는 여권 사진이 없다는 것!!

여권 사진의 규정은 엄격하기 때문에 잘못 찍으면 신청하지 못하거나 최악의 경우 다시 신청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여권 용 사진을 찍기로 했다.

 

외교부 여권안내

외교부 여권안내

www.passport.go.kr

 

평소 앞머리가 눈썹을 가리는 스타일 때문에 사진관에서 드라이기와 빗을 이용해 앞머리를 옆으로 넘겼으나, 사진을 찍고 보니 한쪽 눈썹이 머리카락에 가려졌다. 다행히도 사진사분께서 포토샵으로 대칭을 맞춰주셨는데, 뭔가 원래 얼굴보다 나은 것 같다.

실물 보다 더 나이진 사진을 들고 만족스럽게 나와 재발급 신청을 했다.

 
재발급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지만 신규 발급의 경우 구청 가서 신청해야 한다. 대신 온라인 신청 시, 사진 파일이 필요하니 사진관에서 파일을 받아와야 한다.

 

여권 재발급 온라인 신청 | 민원 안내 및 신청 | 정부24

접속량이 많아 접속이 불가능합니다. 잠시 후 다시 접속해주세요

www.gov.kr

 

 

여권 신청 시 사증면수를 선택해야 하는데, 나는 26면을 선택해 3,000원을 아꼈다. 58면은 커서 휴대하기 불편한 데다 해외여행을 많이 다니지 않기 때문에 26면만 해도 충분하다 생각됐다.

 
신청일은 6월 1일 토요일이었고, 발급일은 6월 10일 월요일로 총 9일이 소요됐다. 하지만 주말을 제외하면 영업일 기준 5일 정도 걸린 셈이다.

여권 수령 시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야 한다. 등기 우편으로 받을 수도 있지만, 비용이 아까워 직접 방문했다.
 
 
기존 여권도 괜찮았지만 신 여권이 너무 예쁜 것 같다!!

 
 

바보비 지불…

여권을 발급받고 나서 이미 예매한 항공권에 여권을 등록하려고 하니 문제가 생겼다. 바로 항공권 예매 시 적었던 영문 이름과 여권의 영문 이름이 다른 것…

이 과정에서 나는 별생각 없이 출발하는 항공권을 취소하고 재구매를 했는데, 나중에 보니 항공권은 취소 수수료 청구되어 3만 원이 들었다. 이미 엎질러진 물 어떻게 하랴.
 
 
돌아올 때 탈 에어 서울에 전화를 걸어 영문 이름을 변경을 신청했으나 이 과정에서도 만 원의 비용이 들어 여행 시작 전부터 이미 4만 원을 사용한 것이다.

이미 바보 비용을 지불했으니, 꼭 재밌게 즐기고 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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